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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남성현 산림청장 산림 사방사업 현장 방문(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남성현 산림청장이 25일, 구례군 사방 사업지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남성현 청장은 이날 구례군 용방면 죽정리 사방사업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고 사방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 전남도청 박종필 환경산림국장 등과 우기 산림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례군 용방면 죽정지구 사방 사업지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산사태, 토사유출 등 산림재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국비 등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해 사방댐을 설치하였고, 올해에는 계류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죽정지구 사방댐은 불투과 중력식사방댐으로 유역면적이 75ha에 달한다. 또 계류보전사업은 계류 양 안에 기슭막이 등 시공 중이다. 이 자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장마 전 사방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산사태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당부하고 “산림재난에 효과적인 사방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은 77%가 산림지역으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극한 집중호우가 빈번하여 산림 재해 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사방사업 확대를 위해 국비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구례군은 올해 국비 포함 23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유역관리사업, 사방댐과 계류보전사업 각 2개소, 산지사방사업 3개소를 조기 완공하고 사후 관리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산림재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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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강 개최!!▲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강 개최. (사진제공=광양시)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광양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초청해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광양시가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 광양 만들기’ 운동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과 산림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 나무, 숲 그리고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정 ▲지방시대, 지자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종합 행정 ▲자연과 자원, 경제와 환경,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이루는 갈등관리 행정 등 산림청과 지자체, 주민이 함께하는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 실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앞으로 광양시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자원으로서 가치 있는 숲을 잘 가꿔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축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리 시를 위해 특강을 진행해주신 남성현 산림청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우리 시 산림정책도 한층 발전시켜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에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고, 우리 시가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시민 감동정원 만들기’ 행사를 오는 5월 11일(토) 마동생태유원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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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개막, 정원문화도시 새로운 도약 본격 시동!!좌측부터, 순천시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춘천시장 육동한, 산림청장 남성현, 순천시장 노관규, 문체부장관 유인촌, 전남도지사김영록, 전남도의회 의장 서동욱, 한국예총 회장 조강훈, 여수시장 정기명, 서산시장 이완섭 (사진제공=순천시) (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순천시(노관규 시장)가 정원 도시를 넘어 정원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막을 성대하게 올렸다. 4월 1일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이 남문 스페이스 허브에서 시민, 관람객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가 미래산업으로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애니 메이션 클러스터 산업에 힘을 보태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200명과 청년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문화도시 도약 선포식, 24개 읍면동 시민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순천시민 2,000여 명이 24개 읍면동 캐릭터를 입고 직접 참여한 초대형 애니벤저스 퍼레이드는 엄청난 규모의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시는 2023정원박람회 이후 새단장을 마친 국가정원 개막식을 계기로 정원문화도시로의 도약에 온 시민의 에너지를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좌측부터 순천시장, 문체부장관, 전남도지사, 산림청장 남성현 (사진제공=순천시) 행사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08년 순천을 방문했을 때, 갯벌을 보며 생태와 환경에 모든 것을 걸고 환경을 살리는 도시로 미래를 설계하겠다던 노관규 시장님 말씀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이곳에 오니 그 때 생각한 것이 완수되어 간다는 느낌이 들어 놀랐다”며, “이제 순천은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난다. 여기 계신 여러분이 새로운 순천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가정원은 우수한 아날로그 요소에 문화콘텐츠를 더하여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제 순천은 정원과 문화의 힘으로 정원도시를 넘어 글로벌 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4월 1일 개막을 시작으로 연중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scbay.su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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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산림청, 새로운 정원 콘텐츠를 만드는 컨트롤타워 돼야” !!(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6일, 산림청 ‘제14회 산림 소통의 시간’에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산림 소통의 시간’은 산림 관련 정책 현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소통 강화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정책강의로,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국 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불대응 부서를 제외한 산림청과 소속 부서 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노 시장은 특강을 통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함께 애써준 산림청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정원박람회 개최 과정과 성공 노하우, 향후 비전 등을 공유했다. 노 시장은 “정원은 대단히 전략적인 분야”라며, “인력과 재원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눈높이가 선행되어야만 제대로 된 정원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정원에 대한 개념 정의로 강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정원박람회를 최초로 기획할 때, 정부 주요 부처 모두가 난색을 표했지만, 당시 산림청만이 유일하게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순천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산림청에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정원뿐만 아니라 도시를 바꾸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간을 보는 눈과 상상력”이라며 “기존의 정원에 만족하고 있기보다 획기적인 사고 전환으로 이전에 없던 정원, 이전에 없던 새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며 순천이 기획하고 있는 새로운 도시 비전 공유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이 종료된 이후에는 산림청 직원들의 열띤 질의가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전역에 정원 열풍을 불러온 선도 도시로서 조언을 청하는 질문에 대해서 “지방 도시들이 무분별하게 대도시를 모방하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없기에 고유의 매력을 경쟁력으로 삼는 전략을 펼쳐야 할 것”이라며 순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정원의 지속가능성과 향후 비전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재정 투입을 통해 정원을 지속해 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순천만과 정원 등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가치는 지키되, 애니메이션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적 요소를 도입해 정원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기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순천이 준비하고 있는 변화를 소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를 치르면서 남성현 산림청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탄소중립․기후위기 등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산림청이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산림청 역할을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 역시도 순천처럼 이전까지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려고 하는데, 오늘 명강사 노관규 시장님의 강연이 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순천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정원산업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순천의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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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산림청 임도 우수사례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산림청에서 시행한 ‘2023년 임도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임도 노선의 계획성, 재해 안전성, 환경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 현장평가, 발표심사의 3차 심사를 거쳐 진행된 평가를 통해 산림청장상 장려상 표창을 받았다. 임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용계산 치유임도’는 용계산 치유의 숲으로 진입하는 농로 및 주 간선 임도와 연결되는 대체(우회) 순환 임도로, 산사태·산불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를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산림 휴양 기능이 우수한 ‘용계산 치유임도’를 활용해 향후 치유숲길, MTB(산악 자전거) 등 최적의 산림 휴양 치유코스로 발전시키고, 전국 최초 임도 로드뷰를 제공하여 임도 정보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도는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산림 내 필수기반이 되는 시설로, 더욱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우수 임도를 확대하여 시민 모두에게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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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폐막, ‘더 높고 새로운 순천’ 개막 !!(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14일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주제로 폐막식을 열고 폐막을 선언했다.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관기관, 박람회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어느 때보다 시민 참여가 빛났던 이번 박람회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조직위는 공식 폐막행사에 앞서 순천시와 함께 ‘시민한마당’ 행사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도 했다. 폐막식은 치어리딩과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열고, 카드섹션과 폭죽 세리머니, 214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 축사와 폐회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기수단 퍼레이드에서는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에너지를 모았던 자원봉사자, 일류플래너, 조직위 직원 등 250여 명이 함께 깃발을 들고 행진하며 감동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정원박람회로 순천과 전남의 이름이 세계 속에 빛난 해였다. 순천은 지역이 가진 매력과 경쟁력이 대한민국 넘어 세계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멋지게 보여주고, 빛나는 지방시대에 큰 획을 그었다”라면서 “정원에 애니메이션을 입히려는 순천시의 혁신적인 도전에도 힘을 모으겠다. 다시 한번 정원박람회 성공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원박람회를 지원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산림청장으로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대한민국이 날마다 정원 문화에 흠뻑 빠지고 정원과 함께 치유되는 그날까지 정원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원박람회를 총괄해 온 노관규 시장은 축사에 앞서 시민들 앞에 큰절을 올린 후 폐회사를 낭독했다. 노 시장은 “지난 214일은 순천이 정원으로 대한민국을 흔들고, 대한민국 전체가 순천에 열광한 꿈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여러분 덕분에 정원을 찾은 980만 관람객, 순천시민들이 끝내주게 행복했다고 한다. 진심으로 수고하셨다”라면서 공직자, 종사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박람회를 지원한 순천시의회, 전남도, 산림청과 정부 등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순천은 이제 214일의 기간, 980만의 관람객, 333억 원의 수익금 같은 숫자는 역사에 남겨두고, 다시 0에서부터 시작하려 한다”라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폐막 선언을 선언함과 동시에 ‘더 높고 더 새로운 순천’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로써 공식 폐막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올해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14일간 치러졌다. 정원을 도심까지 끌어들여 소득 3만불 시대 맑고 밝은 녹색도시의 모델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을 넘어 최종 98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또한 510개 이상의 기관․단체(지자체 200여 곳)의 견학․벤치마킹에 이어 ‘정원열풍’을 불러오는 등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새롭게 쓰고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행사였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조직위는 정원박람회를 향한 성원에 보답하고, 더욱 아름답게 물든 가을 정원의 풍경을 국민께 선물하기 위해 폐막 직후인 11월 1일부터 5일까지(9시~18시 운영) 박람회장 전 구역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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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 제안하자 산림청 이틀만에 '즉각' '적극' 화답▲고동산 관광개발을 위해 간담회 중인 산림청과 송광면 주민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산림청은 지난 15일 전남 순천 송광면사무소에서 송광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는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고동산의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을 제안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영신 산림청 휴양등산과장,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 박창오 서부지방 산림청과장이 직접 송광면을 현장 방문하여 이뤄졌다. 순천시와 송광면 공무원들, 김상근 송광협의회장, 최충히 송광청년회장도 함께 참여해 휴양림과 국가 숲길 조성 등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순천을 현장 방문한 산림청 직원들은 고동산을 직접 오르며 현장점검까지 마쳐 소의원이 제안한 고동산 관광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 고동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자원으로서 가치와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광사·주암댐·순천만국가정원과도 인접해 있어 지리적으로도 관광자원 개발에 유리한 입지이지만 여태껏 제대로 검토조차 되지 못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소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고동산이 산림청의 지정을 받아 관광명소로 가꿔지면, 인구 유입과 주민소득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고 이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산림청이 고동산의 관광자원을 포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연구용역 등 사전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남성현 산림청장도 "요건만 맞으면 국가 숲길 등을 더 늘리고자 한다. 고동산 개발은 산림청 차원에서 현장 조사를 거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림청은 국가 숲길 야영장 등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구체적 사업 방안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현 산림청장과 면담중인 소병철 의원 (오른쪽, 앞)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편 소 의원과 남 청장은 20일 국회에서 다시 만나 산림청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서 개발계획에 합의하고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산림청의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병철 의원의 중앙무대에서의 '정치력'을 실감했다며 고동산 개발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커졌다는 후문이다. 소 의원은 "고동산 관광개발 필요성을 지적한 지 이틀 만에 산림청에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이고 즉각적으로 관심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산철쭉 자생지, 편백나무숲 등 고동산의 뛰어난 산림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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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순천 송광면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 필요"▲남성현 산림청장과 면담하는 소병철 의원 (오른쪽)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은 13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순천 송광면 소재 고동산의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동산은 산철쭉 자생지와 편백림‧자작나무숲 등 산림자원이 풍부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와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지리적으로도 송광사‧주암댐‧순천만국가정원 등과 인접해 있다. 그러나 보유하고 있는 자원에 비해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아 산림문화‧휴양 기반의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 소 의원의 지적이다. 실제로 고동산은 숲가꾸기 사업만 이루어지고 있을뿐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문화 확산과 휴양 진흥을 위한 개발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소 의원은 "국가 숲길 등 산림청의 지정을 받아 힐링과 관광의 명소로 가꾸어지면, 고동산의 산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시대에 인구유입과 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산림청이 국가숲길, 치유숲‧숲체원 등 포괄적인 개발 가능성을 두고 연구용역 등 사전 조사로 개발 가능성을 타진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성현 산림청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숲길은 약 11,000여개 소에 41,000km가 있는데 그중에서 국가가 특별히 관리할 필요성이 있는 곳에 대해서 신청을 받고 현장조사를 통해 현재 8개 국가숲길을 운영하고 있다. 요건만 맞으면 국가숲길 등을 더 늘리고자 한다"면서 "고동산 개발은 산림청 차원에서 현장조사를 거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힘주어 대답했다. 소 의원은 법사위 종료 후에도 남성현 산림청장과 별로로 면담을 갖고 고동산 개발에 관해 가능한 방안들을 모색해 보기로 의견을 모으로 향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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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생태수도 순천에 통째로 옮겨왔나”개막식 성황리 개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행사 품격을 높인 가운데, 순천시 현안과 관련이 깊은 정부부처 장관, 수석,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끈다.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3월 31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봄꽃이 만발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정원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의 최대의 화두는 윤석열 대통령 참석 여부였다. 오늘 윤 대통령 내외의 참석은 올해 2월 국회 방문에서 여야를 넘나들며 각 지도부를 적극 초대하는 등 대통령 참석에 공을 들인 노관규 순천시장의 정성이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순천시 현안 사업과 관련 깊은 각 부처 장관도 눈에 띄었다. 지난 2월 순천에 방문해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를 확인하고 우회를 약속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동천에 추진될 명품하천 사업 관련 한화진 환경부 장관 그리고 정원박람회 주무청인 남성현 산림청장이 참석했다. 또 정환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도 정원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개막식 공식 순서에 앞서 윤 대통령과 환담 시간을 갖고, 정원박람회 개요와 순천시 현안 사업을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순천을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밝히며 순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생태수도로 도약할 순천시의 행보가 기대된다.